▲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제103회 어린이날 종합행사’가 오는 5월 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의 공연 모습> 5월 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행사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기념공연 등 즐길거리 풍성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5월 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종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행사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전 10시 구구단합창단, 댄스동아리, 파랑새 치어리딩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며,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태권도 시범공연, 마술쇼 등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는 버블쇼를 시작으로 람보, 줄넘기, 제기차기 등 가족 단위 생존(서바이벌) 게임과 가족 골든벨, 케이팝 춤 어린이(K-POP 댄스 키즈) 선발대회 등 가족 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2024년 어린이날 우수작품 전시마당 △솜사탕, 대형레고, 추억놀이 등 놀이마당 △미아방지 지문등록, 순찰차 타기, 키링 만들기, 우리 아이 체력 측정 등 체험마당이 운영되며, 먹거리마당도 함께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추억을 선사한다.

공원 내에서 열리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사전 접수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구는 대회 주제에 맞춰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들을 심사해 오는 6월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 요원과 구급요원, 구급차량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아동청소년과(02-860-2847)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어린이날 종합행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과 대회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구로5동 거리공원에서는 지역 민간단체로 구성된 구로어린이 큰잔치 준비위원회 주관의 어린이날 행사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이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