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기 신인문학상 시•수필 당선작, 심사평, 소감 등 실려

5월24일 ‘문학광장 12회 황금찬문학상 시상’ 등 다양한 행사

구로구 관내 순수 문학잡지인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은 최근 2025년 5-6월호인 통권 제112호<사진>를 발행했다.

이번 112호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문단의 돛, 역사 위에 등불을 켜다’와 송건호 문학광장 부이사장의 ‘시, 마음의 샘물이 되다’란 제목으로 권두언이 실렸다.

5-6월 여는詩는 정규범 시인 겸 문학광장 이사장의 ‘표절 작가’가 게재됐다.

연재시엔 이만섭 문학광장 시부문 심사위원장 시인의 ‘모닝콜’외 2편이 실렸다.

‘나의 문학관’은 박영식 시인의 ‘문학 앞에서 나를 묻다’가 올라왔다.

‘이달의 시인’에는 이순분 시인의 ‘긴잠’외 4편과, 제성행 시인의 ‘다시, 봄’외 4편이 실렸다.

‘이달의 수필가’에는 배한기 작가의 ‘새침데기 꾀꼬리와 한밤의 소쩍새’외 1편과 이종명 작가의 ‘젊은 이웃’외 1편이 게재됐다.

‘신작詩’로는 곽혜숙, 김만수, 김선균, 김영숙, 민기준, 민인기, 송건호, 송순옥, 이영태, 임장균, 장 진, 정규범, 한병진, 한상우 시인 등 32명의 중견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됐다.

또 ‘신작수필’엔 고순화, 김양수, 박순붕, 송창재, 안성규, 채백령 수필가 등 6인의 작품이 실렸고 ‘신작 소설’에는 김영숙 작가의 ‘갑과 을’과 허창무 작가의 ‘홍수에 떠내려간슬리퍼 한짝’이 게재됐다.

‘신작 소설’에는 김동미 작가의 ‘누더기를 입은 꽃’과 변경미 작가의 ‘모과/안녕. 나의 이야기를 들려줄게’가 실렸다.

한편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론 시부문에 김순용씨의 ‘코뚜레’외 2편과 김창배씨의 ‘낡은 우체통’외 2편이, 최 별씨의 ‘풍지로’외 2편과, 수필부문에는 이강원씨의 ‘에코백’과 이현순씨의 ‘고사리 향기’ 등 등단자 작품 및 당선 소감, 그리고 심사평이 자세하게 실렸다.

또 임장규 문학광장 카페운영부위원장의 편집후기와 문학광장 임원명단이 등재됐다.

한편 문학광장은 오는 5월 24일(토) 오후 2시 구로아트밸리 지하 1층 소극장에서 ‘문학광장 제12회 황금찬 5월문학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황금찬문학상 시상을 비롯, 김춘자 문학광장 제6대회장 취임식도 열릴 예정이다.

<채홍길.이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