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란)가 새마을지도자구로구협의회(회장 박종봉),새마을문고구로구지부(회장 신명희)와 함께 직접만든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만들고 있다
틈새계층·취약계층 320세대에 얼갈이 열무김치·소불고기 전달… 단양 마늘수확 농촌일손돕기
구로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란)는 지난 6월, 구로구새마을회(회장 윤용진), 새마을지도자구로구협의회(회장 박종봉), 새마을문고구로구지부(회장 신명희)와 함께 ‘건강한 밥상, 새마을부녀회, 손맛 더한 맛있는 밑반찬 나눔’ 행사를 구로4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로구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틈새계층과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새마을부녀회는 매년 6월 지역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틈새계층 320세대를 선정해 얼갈이 열무김치와 소불고기를 직접 만들어 전달해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이웃 간의 사랑을 나누는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6월 17일 개최한 '도·농교류 농촌일손돕기'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는 농어촌 사랑 ‘수확의 기쁨’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8회째 충북 단양 매포읍의 한 농가에서 마늘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약 1,000평의 밭에서 지회 이사, 각 동 부녀회장, 부녀지도자,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40명이 참여해 장마 전 마늘 수확 시기에 맞춰 마늘 수확, 선별, 이동, 건조 및 저장 작업을 도왔다.
앞으로도 구로구새마을회 각 단체(지회, 협의회, 부녀회, 직장협의회, 문고)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더 나은 내일, 함께 여는 구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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