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정보화 경진대회서 금상 2개, 동상 1개

금상 김지윤·박일현씨, 동상 권세훈씨 영예

모두 구로장애인전산교육장 출신

구로구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가 주최한 ‘2018년 제16회 전국 장애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금상 2개, 동상 1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0일 고양시장애인정보화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구로구는 컴퓨터 수리 종목에서 서울시대표로 출전한 김지윤(34·남)씨가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권세훈(41·남) 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또 스마트폰 검색 종목에서는 박일현(45·남)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그동안 이성 구청장은 장애인대한 남다른 인식과 배려 소통으로 선수선발에서부터 체계적인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걷을 수 있었다.

장애인경진대회는 장애인도 ‘나도 할 수 있다‘ 는 자긍심뿐만 아니라 정보격차해소를 촉진시키고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수상자들은 모두 구로장애인전산교육장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구로구민이다. 2008년 문을 연 구로구장애인전산교육장은 김수경 원장을 중심으로 기초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재경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