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설립 제18주년 기념식이 지난 8월 1일 오전 11시 구로아트밸리 소강당에서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 구의원, 문화재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각계 인사, 구로문화재단 직원 등 관계자 등 80여명 참석

(재)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 설립 제18주년 기념식이 지난 8월 1일 오전 11시 구로아트밸리 소강당에서 장인홍 구청장(재단 이사장)을 비롯, 구의원, 문화재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8년간 재단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갈 문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재단 최병훈 팀장의 사회로 구로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강사진의 재단 연혁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정연보 대표이사 기념사, 장인홍 구청장 격려사, 정대근 구로구의회 의장 축사, 우수직원 표창, 청렴실천 선언, 케이크 커팅식,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청렴실천 선언식’에서는 직원 대표가 선언문을 낭독하고, 전 직원이 청렴 서약서를 공유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구로문화재단은 ESG 경영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 가족친화 인증 추진 등 조직의 건강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오고 있으며,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실천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연보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공공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포용적 문화도시를 지향해온 구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예술가와 구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구로아트로드’ ‘구로아트브릿지’ ‘RISE 사업’ 등 지역문화의 외연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언급하며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 더 나은 내일을 함께 여는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문화예술 분야에서 구로문화재단의 실무자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7년 설립된 구로문화재단은 공연, 전시, 예술교육, 예술인 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구민의 삶에 문화를 스며들게 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문화도시 구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청장, 정연보 대표이사, 정대근 구로구의회 의장과 구로구의회 김철수(국민의힘) 운영위원장. 김용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노경숙, 홍용민, 곽노혁, 전미숙 구의원, 정달호 구로구의정회장, 홍춘표 구로문화원 부이사장, 정근영 한국예총 구로지부장, 문화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구로문화재단 설립 18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