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소리꾼의 공연 전통 음악 공연 ‘발탈하고 놀아보자’
전통 인형극과 경기민요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한판
(재)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은 오는 9월 6일 오후4시 구로창의아트홀에서 2025 공연예술 활동 지원 ‘구로아트브릿지’ 선정작 중 두 번째 무대로 안재현 소리꾼의 전통 음악 공연 ‘발탈하고 놀아보자’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구로아트브릿지’ 사업에는 총 3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지난 8월 2일 안무가 박소연의 발레 갈라 ‘DÉVELOPPÉ(데벨로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어 9월에는 소리꾼 안재현의 공연이, 11월 29일에는 극단청사진의 연극 ‘코다’가 무대에 오른다.
‘발탈하고 놀아보자’는 전통극 발탈과 흥겨운 경기민요가 어우러진 무대로, 해학과 풍자를 전하는 인형극 ‘발탈’과 세련된 가락·장단이 돋보이는 경기민요가 함께 펼쳐진다. 관객은 재치 있는 입담과 생동감 넘치는 연희, 그리고 우리의 삶과 정서를 담은 민요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구로구민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구로문화재단 누리집(www.grartsvalley.or.kr) 또는 NOL 티켓 예매사이트(nol.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재)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이번 ‘구로아트브릿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로구의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가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