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 대표축제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이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양천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폐막공연때 안양천일대가 시민들로 꽉찬 모습>
 

28일까지 안양천 일원서‘세대‧지역‧아시아’하나 되는 축제로

26일 오전 10시 G밸리 넥타이 마라톤, 오후 7시 개막행사 축하공연

27일 걷기대회, 주민자치프로그램, 구로책축제, 구로가든페스타‧ 등

28일 구로동아리예술제, 인기가수 총출동 어울림드림콘서트, 불꽃놀이

3일간‘만남의 광장 먹거리 장터’아시아푸드트럭 운영‘아시아 음식’선뵈

뜨거웠던 무더위가 가고 이제 구로구의 대표축제 ‘구로G페스티벌’이 돌아온다. 안양천을 배경으로 사흘간 열리는 구민의 축제다.

구로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25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열리는‘어울림정원 빛축제’는 9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38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개최 22주년을 맞이한 2025 구로G페스티벌은‘세대 간, 지역 간, 나아가 아시아 국가 간의 화합’을 키워드로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며,축제가 열리는 3일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축제 첫날인 9월 26일 오전 10시 G밸리 마리오타워에서 G밸리 넥타이 런(RUN)이 시작을 알리고, 오후 7시부터 안양천 메인무대에서 공식 개막행사와 함께 바다, 민경훈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2일차 및 3일차에도 울랄라세션, 박남정, 린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해 화려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2일차 프로그램으로는 △구로 탄소제로 걷기행사 △구로구 4차산업 창의융합 경진대회 및 시상식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아웃도어 DJ SHOW가 진행된다.

마지막 3일차에는 △구로동아리예술제가 진행되고,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어울림드림콘서트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안양천 A 축구장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먹거리장터가 운영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물놀이장 내에서는 아시아 푸드트럭을 운영하여 아시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로책축제(물놀이장/2일간, 오전11시~오후8시) △플리마켓, 푸드트럭(물놀이장/3일간, 낮12:~오후9시) △구로가든페스타(생태초화원/3일간, 낮12시~오후10시) 등이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열리는‘어울림정원 빛축제’는 9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38일간 진행된다.

빛축제가 열리는 생태초화원에서는‘어울림’을 주제로 하여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되고,야간에는 생태초화원 전체를 빛으로 물들이는 경관조명 연출로 야간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생태초화원 내 조성되는 캠핑휴게존은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고, 빛축제와 연계되는 구로愛버스킹 공연은 지역 뮤지션,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음악 감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로구 우호도시인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무용단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구로G페스티벌이 세대 간 소통, 지역 간 교류, 그리고 국가 간 우정을 이어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우리 구로를 넘어 아시아를 잇는 어울림과 화합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홍길∙이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