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날개를 달다
우정옥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를 쓰기 시작한다는 건 내 마음에 갇혀있던 말들이 새처럼 날아가고 싶어 했기 때문입니다.
슬픔이든, 기쁨이든, 그 감정 하나하나에 날개를 달아 누군가의 마음에 가닿고 싶었습니다.
『시가 날개를 달다』는 더 멀리, 더 넓게, 세상과 마음을 향해 날아가는 여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삶의 굴곡 속에서 길어 올린 순간의 감정, 마음속 깊은 이야기들을 더 이상 가두어 둘 수 없었기 때문에 시로 꿰어 하늘을 나는 날갯짓으로 펼쳐 보았습니다.
시를 쓰는 동안 저는 일상의 순간들 속에서 가슴 뛰는 풍경들을 만났고 그 모든 느낌을 한 편 한 편 담았습니다.
이 세상 어디선가 누군가의 마음에도 날아가 닿기를 바라면서.......
두 번째 시집 『시가 날개를 달다』 시집을 내게 된 동기는
나의 시가 누군가의 날개가 되어줄 수 있기를 바라며, 한편의 작은 날개가 독자의 가슴에 내려앉아 잊고 있던 감정을 일깨워 지친 날들의 한줄기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소망에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로드 1950
로드 1950
시가 날개를 달다
떠나는 마지막 달
내 마음속의 섬
님의 발자취
인생의 끝자락
칠현산 중턱 시인의 집
썬크루즈
눈망울
은행나무 잎
바람 따라 나비처럼
대나무숲이 앞가슴에
치악산 비로봉을 그리며
덧없는 세월 속 여고 동창
고요 속의 울림
구름 사이 빛
그리움의 끝에서
진분홍 초롱불
제2부 그리움이 피어난 자리
그리움이 피어난 자리
오지 마을이라 행복한 사람들
연천군 삼행시
고향 친구 생각나게 하는 꽃
삶의 멜로디
소리 없는 이야기
흐린 날만 들려주는 선율
흩어진 꿈 다시 내게
햇살 담은 이슬
새처럼 훨훨 날고 싶다
당신 슬픔 내게 닿아
하늘을 나는 케이블카
새벽이 남긴 속삭임
제3부 첫눈 내리던 날
첫눈 내리던 날
청풍호의 속삭임
매미의 일생
바다가 호수가 된 남양호
슈퍼 블루문의 마력
그때 그 사람
태풍
신비로운 꽃
축제 한마당
자유 찾아 떠나는 한탄강
하늘을 품은 바위
백두산 천지
오리의 재롱
강이 된 바다
탑을 쌓는 사람
국화 축제장
제4부 하늘에 핀 커피숍
하늘에 핀 커피숍
어머니의 시린 손
재회의 순간
가슴 속에 품은 사과
지팡이 눈
신기루
권력의 껍질
전도몽상이란
꽃잎이 날리면
용처럼 승천한 마이산
봄을 향한 몸부림
석류
환한 세상
고희연
노을빛 물든 관악산
눈망울에 맺힌 별들
제5부 하늘이 슬픈 날 벚꽃의 마지막 여정
하늘이 슬픈 날 벚꽃의 마지막 여정
푸른 물결의 해운대
바람이 전한 이야기
마을의 수호신
송편의 비상
나뭇가지의 꿈
번뇌 불쏘시개 트래킹
심술궂은 썩은 옹이
수극
진심 어린 선장
사랑이 그리운 그대
추억의 잔재
따뜻한 말
물 아래 그 마을
눈부신 흔적들
달빛 아래 고백
따스한 손길
바람의 속삭임
벚꽃의 연가
죽녹원의 절경
[2025.08.10일 발행. 106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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