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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오영록시인 제2시집 ‘묵시적 계약’ 출간

등록날짜 [ 2018년11월30일 13시06분 ]

 

 

오영록시인은 지난 제1시집 ‘빗방울들의 수다’에 이어 제2시집 ‘묵시적 계약’을 도서출판 오늘에서 발간(정가 9,000원)했다.

 

‘묵시적 계약’은 제5부로 나누어 졌으며, 자서 그동안 시를 쓰면서 150P를 상재하였다.

자신이 바람이라는 오시인은 존재의 바람이듯 자아성찰의 바람을 시로 써 내려 같다.

‘아내의 눈물이 그의 스승이다’고 말하는 그는 아픈 삶들이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낸다고 말한다.

 

묵시적 시집 제1부는 상쾌한 고문으로 ‘삶은 하나의 고문이듯, 생의 자백을 강요당하기 보다는 스스로 자백을 강요하는 눈치로 살아가는 현실이 안타갑다고 한다.

 

제2부는 묵시적 계약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가정의 행복한 계약’이듯 작가는 ‘내일이 있기에 행복하다’는 스스로 위안을 찾는다.

 

제3부는 골초씨로, 제4부는 ?음에 대한 소고, 제5부는 완벽한 체위, 자서는 그동안 오영록시인이 시를 쓰게된 동기와 등단, 문학상 수상, 지하철 시감상 등이 수록 되었다.

 

오영록시인은 강원도 휭성출신으로 다시올문학신인상, 문학일보신춘문예당선, 청계천문학상, 제1회 청향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시와 그림이 있는 마을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유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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