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00여명 어르신 복지관서 106개 프로그램 이용
스마트폰 기초 앱 활용, 유튜브 제작, 컴퓨터, 여가 활동도
임성희 관장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 적극 추진”
▲서울시립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은 1997년 개관 이후 어르신들의 교육·취미·여가 활동과 사회참여, 정보화 서비스, 건강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온힘을 쏟고 있다.
구로5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구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성희, 구로구 새말로16길7)은 지난 1997년 개관 이후 어르신들의 교육·취미·여가 활동과 사회참여, 정보화 서비스,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온힘을 쏟고 있다.
‘서로 존중하고 어우러지는, 살맛 나는 구로’라는 비전을 실천을 통해 하루 평균 1,500여 명의 어르신이 106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복지관 등록 회원이 모두 5천여명이고 하루 점심 급식인원이 1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폰 기초와 앱 활용, 유튜브 제작, 컴퓨터 문서편집·엑셀, 동영상 편집 등 총 18개 과목을 개설해 지금까지 1만 5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며‘인생 2모작’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관은 해피테이블, 키오스크, 스마트미러, AI 스피커 등을 갖춘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최신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현장 실습과 디지털 안내사 배치를 통해 실제 생활 속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스마트페스타와 건강관리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복지관 프로그램을 자주 이용한다는 박 모 어르신(신도림동 81세)은“배워보니 동영상 편집과 무인기 민원 발급, 식당에서 키오스크도 사용할 수 있어 아주 생활이 편리하다”고 즐거워 했다.
임성희 구로노인종합복지관장은“디지털은 이제 어르신들의 생활과도 뗄 수 없는 중요한 도구”라며“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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