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오후 4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서
(재)구로문화재단(대표 정연보)은 오는 9월 27일(토) 오후 4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구로구립여성합창단 제9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랩소디>를 선보인다.
공연의 서막을 여는 1부는 경건한 분위기의 합창 작품으로 꾸려진다. 미국의 합창 작곡가 피터 앵글리아(Peter Anglea)의 힘찬 합창곡 ‘Jubilate Deo’, 에스토니아 출신 아르보 패르트(Arvo Pärt)의 실험적 무반주 합창곡 ‘Solfeggio’ 그리고 한국 작곡가 국현의 ‘Exultate justi in Domino’가 연주된다.
2부는 친숙한 대중가요로 꾸려진다. 부모와 자식 세대에 깊은 울림을 주는 ‘아버지’와 국민가수 조용필의 대표곡들을 엮은 메들리 ‘가왕연가’가 합창단의 하모니를 통해 새롭게 해석된다.
3부에서는 합창으로 새롭게 편곡된 제주민요 ‘너영나영’과 남도민요 ‘강강술래’를 통해 한국 전통민요의 향취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구로구립여성합창단 제9회 정기연주회 <가을의 랩소디>는 단원들이 1년간 갈고닦은 음악적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이자, 구로구민에게 합창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티켓 예매는 (재)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roartsvalley.or.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029-174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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