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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넓이 각도의 생각 (전자책)

등록날짜 [ 2025년09월06일 23시49분 ]

깊이 넓이 각도의 생각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스무 번째 시집이다. 여기저기 발표한 벋댄 것들을 불러모아 엮었다.
  참으로 올바르고 맞는 말의 진리
  참으로 있었던 일의 진실
  참으로 거짓 없는 마음의 진심
  진리와 진실과 진심을 따라가고픈 나날들이었다.
  아직도 변함이 없다.
  순진하다는 말에서 웃지도 찡그리지도 못하며 굳어지는 얼굴 살갗을 달래며 지나온 날들이었다. 좀 엉뚱한 생각처럼 보이는 말들 때문이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벋대며 벋서는 생각의 틀에 잠긴 채 어떤 누구도 나를 구해주지 않아도 탓하지 않는다. 있다면 먼저 나를 털끝만큼이라도 그럴 만한 시간을 투자할 사람은 없는 것 같아 그 가치가 얼마나 크고도 무겁고 값진 것임을 뒷날에 깨달을 때까지 기다린다.
  이쪽을 가리키면서 저쪽을 뜻하는, 아니 그 반대이면서 그것도 못 알아먹는다고 삿대질하는 사공들을 내가 나무랄 수는 없지 않겠는가. 삶은 자유니까.
  늘 냄비가 가마솥더러 못마땅하다고 화를 내며 핀잔주는 것을 보아왔다. 냄비에는 어떤 각도로 재더라도 깊이와 넓이의 계산은 냄비일 뿐 가마솥에 견줄 바가 되지 못한다. 시는 가마솥에서 우려져야 한다.
  우물 안에서 하늘을 보는 개구리를 보았다.
  우물 밖에서 하늘을 보는 두꺼비를 보았다.
  개구리는 재빠르고 두꺼비는 느긋하다.
  하지만 뱀을 잡는 건 두꺼비다.
  나는 무척 안달이 나지만 좀 더 아니, 더더욱 느긋해야겠다. 저 뱀을 잡아야겠기에 깊이와 넓이와 각도가 있는 생각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우리 세상이다.
  이번에는 끝자락에 시평으로서 AI가 졸시를 읽어본 것을 다듬어 처음으로 실었다. 누구보다도 공정하고 객관적 비평이라고 생각한다.
  [2025. 6. 14. 찾아가는 문학축제 통영을 다녀온 날]

― <벋서는 생각> 


     - 차    례 - 

벋서는 생각 | 이물을 돌리며 

제1부 깊이에 더하여
생각의 깊이 
훈민정음 
파리똥도 시가 된다 
역-두음법칙 
표준말의 끝장 
한글날에 묻는 말 
사라진 깃대어 
제30항 
말씨, 말의 씨 
욕 보이는 한글 
좆됐다 
뜯국, 할머니의 수제비 
꿀아제비의 추억 
사까리의 고향 
보림 
후드카다 
조선, 별 
고래 작살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맞다 
잘못 끼운 첫 단추·1 
잘못 끼운 첫 단추·2 
너는 빨래 
어떤 관조·7 
수화의 외침 
아무도 더 따지지 않다 
바닥 인생  

제2부 넓이에 더하여
생각의 넓이 
낙락장송·1  
낙락장송의 꿈 
낙락장송의 고민  
낙락장송의 최후 
천년 고찰  
자작나무의 전설  
내려놓아야 한다 
4월에는 
오독·2 
라제통문 
베짱이의 변 
개팔자 
우렁각시 
행간 
여백 
낙화암 
색안경 
안다는 것에 대하여 
이걸 배우려고 0교시 공부를 
아마도 
동면, 얼추탕을 위한 
바꿔야 할 세상  
역사, 새 해석 없는 진실의 미래·1 
지구를 세우다 
첫단추의 행방 
논어 새로이 읽기 

제3부 각도에 더하여
생각의 각도 
싸움의 각도  
화살 
화살의 끝 
칼의 날 
칼을 갈다 
길의 의미 
길 좀  
땅에 끌리는 치마 
심지 불 
천년의 바위 
미심쩍은 세상 
윤회의 매듭 
불치하문의 마음 
의견 
까마귀의 말씀 
나는 까마귀 
까치의 충고 
까치 둥지 
천적, 도도새의 법칙 
천적, 키위새의 법칙 
생존의 비법 
잔디잎은 되살아난다 
잔디의 생존법칙  
잔디의 생존법  
민들레의 생존 비결 
잡초, 법과의 전쟁 
종을 치며 

제4부 보는 눈과 생각의 차이
생각의 차이 
今分의 눈 
오래 보니 
지렁이의 이빨 
孟德 
把理斯 
摩天嶺 
꽃과 죄 사이 波獨을 다시 읽으며 
임금 될 상 
실패라는 관문 
절망이라는 끈 
희망의 끈  
성공의 비결 
자작나무의 기억 
나비의 기억 
대나무 생각 
낙엽의 언어 
참꽃의 꿈 
자존심·1 
자존심·2 
매의 눈 
외로운 싸움·1 
내가 나를 이긴다는 것 

제5부 보이는 진실의 너머에
어떤 역사 
내가 진짜 몰랐던 것 
세상을 바꾸는 시 하나 
독도, 돌섬의 아우성 
‘조선사’를 다시 보며 
양갑숙의 밤샘 
걸주, 공통점 
백성자고의 충고 
번복의 흔적 
대학살의 뒷면 
빈랑을 씹다 
우도의 앞바다에는 
개혁의 실상 
아마포 
표해록의 그 바다는 
81261 
어떤 관조·3 
태극기, 꿈의 대화 
목야의 결전 
아버지의 웃음 
화양년화花樣年華 

● AI가 읽어본 시평 : 기억과 정체성의 시학  



[2025.09.01일 발행. 272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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