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염정림)은 9월 17일 광복 80년과 추석을 맞아 사단법인 정해복지와 함께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유기농 글루텐 효소, 2천만원 상당)을 관내 보훈회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족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정해복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정해복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비영리법인으로, 지난 8월 13일에도 광복 80년 광복절을 기념해 한신메디피아와 함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1천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을 후원한 바 있다.
또한 오는 10월 15일에는 정해복지가 매년 주최하는 효음악극 ‘산너머 남촌에는’공연에 국가유공자 100여 명을 초대해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정해복지 강한승(이사장)은“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작은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80년 전 광복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보훈가족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이번 나눔 활동은 우리 사회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존경과 감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광복 80년과 추석을 맞아 보훈가족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해주신 사단법인 정해복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