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및 다문화 가정 자녀 대상…참가 신청 10월 24일까지
구로구가족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제5회 구로구 이중언어말하기대회'가 오는 11월 15일 오후3시 구로구청 본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구로 소재 초·중·고등학교 및 민간시설에 등록한 만 7~18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각각 3분씩 발표해야 하며, 주제는 '나의 꿈', '학교 생활', '가족 이야기'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며, 구로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발표 원고와 발표 영상,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10월 31일 구로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소속 및 가족관계 확인을 위한 추가 서류도 요구된다.
시상은 ▲대상(문화상품권 50만원) ▲최우수상(초등·중고등 각 1명, 30만원) ▲우수상(초등·중고등 각 1명, 20만원) ▲장려상(10명, 10만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우수 참가자를 지도한 부모나 기관 지도자에게는 별도의 지도자상(3명)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한 퀴즈 이벤트와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와 언어를 자랑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을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문의사항은 구로구가족센터 운영팀 070-4066-5099 로 문의하면된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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