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중학교서 청소년 공연·체험·유튜버·초청가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 제10회 구로청소년축제 홍보 포스터
구로구가 오는 18일 구로중학교에서 ‘제10회 구로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구로청소년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주도적 축제로, 학교·지역사회·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자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배움과 성장의 장이다.
올해는 ‘경기를 지배하듯 구로의 주인공이 되자’는 의미의 ‘Own Game, Own Guro’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청소년, 교사, 학부모,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한다.
오전 11시 브라스밴드와 구로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컬·치어리딩·댄스 등 8개 청소년 동아리의 무대가 이어진다. 오후 1시 청소년 성화봉송 퍼포먼스와 함께 개막식이 열리고, 오후 2시에는 유튜버 ‘춤추는 곰돌’이 진행하는 관객 참여형 댄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후 15개 청소년 밴드팀의 공연과 걸그룹 하이키(H1-KEY)의 초청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등교 과정을 스포츠 형식으로 재해석한 △교복 빨리 갈아입기 △신발 갈아신기 △책가방 옮기기 팝업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12개 학교 32개 과학 동아리가 참여하는 ‘학생과학축전’ △실내 스포츠(양궁, 탁구),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진로체험박람회’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마을교육기관 부스 등 6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축제가 서로 배우고 소통하며 미래를 그려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한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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