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초교서‘마음길, 말(馬)과의 동행교실’운영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초등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함양을 목표로 하는 ‘마음길, 말과의 동행교실’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구로천왕초등학교에서 주 1회씩 총 5회 진행되며, 말(馬)을 활용한 비기승형 활동으로 학생들의 긍정적인 정서 발달을 도모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제4호 구로 거점형 키움센터의 말(馬)랑말랑 마음친구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학부모 및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며, 말을 매개로 한 활동을 진행하여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른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협력해 정규 수업 외 시간인 방과후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발달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마음길, 말과의 동행교실’프로그램은 ‘말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말의 신체 부위를 배우고 감정을 이해하는 활동, 말 손질하기, 함께 걷기 활동 등 총 5회차로 구성된다. 각 회차는 학생 10명 내외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되며, 정규수업이 끝난 후 1시간 동안 교실과 학교 운동장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한미라)은 “이번 프로그램은 말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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