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창의아트홀 첫 번째 송년특별 공연
‘악단광칠’ 올스탠딩 콘서트 <매우 춰라!>

구로문화재단, 12월 6일 오후 7시 구로창의아트홀서 송년 콘서트 개최

전석 스탠딩으로 즐기는 젊은 세대 맞춤형 무대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퓨전국악밴드 ‘악단광칠’과 뜨거운 파티

구로문화재단은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구로창의아트홀에서 연말 시즌을 맞아 첫 번째 송년특집 ‘악단광칠 올스탠딩 콘서트 <매우 춰라!>’를 개최한다.

올해 4월 개관한 구로창의아트홀의 첫 연말 공연인 이번 공연은 기존의 정형화된 송년 음악회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탠딩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장 전체를 파티형 스탠딩존으로 구성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이 함께 춤추고 즐기는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블랙박스씨어터의 공간 특성을 살린 실내 스탠딩 공연인 만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용인원 제한, 안전 펜스 설치, 현장 안내 요원 배치, 응급 대응 등 세심한 현장 운영이 준비돼 있다.

이번 무대에는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퓨전국악밴드 ‘악단광칠(ADG7)’이 오른다. 서도소리와 판소리를 기반으로 굿과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두 명의 보컬과 여섯 명의 전통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악단광칠은 강렬한 사운드와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다. 세계적 월드뮤직 축제 WOMEX(월드뮤직엑스포)와 미국 뉴욕의 대표 월드뮤직 쇼케이스 ‘globalFEST’ 등에 초청되며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밴드”로 호평받고 있다.

‘지금 이 리듬에 맞춰 매우 춰라!’라는 콘셉트 아래 이번 공연에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공연의 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30,000원이며, 구로문화재단 회원, 구로구민, 청소년, 직장인, 다자녀 가족 등에게는 최대 20~4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연보 대표이사는 “새롭게 개관한 구로창의아트홀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객 중심의 트렌디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연말특집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한 해의 스트레스를 모두 털어버리고 즐거운 에너지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구로문화재단 공연기획팀 02-2039-6309

<이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