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 제29호 ’구로문학‘ 출판기념회 및 제14회 ‘구로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각계 인사, 회원, 문화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회장 박상재) 제29호 ’구로문학‘ 출판기념회 및 제14회 ‘구로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오후 4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장인홍 구청장, 서상열 시의원, 노경숙 구의원, 이은집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 정근영 한국예총 구로지회장, 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님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박상재 회장 발간사, 연혁보고, 경과보고, 장인홍 구청장 등 축사, 이은집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의 구로문학상 심사평, 시상, 수상소감, 기념케이크 절단,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재 회장(오른쪽) 수상자인 고선자 작가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제29호 ’구로문학‘에는 강님, 정유준, 최형묵, 제해석, 성성모, 윤수아, 최대승, 조윤주 시인 등 시 45명과 홍춘표, 장동석, 차병헌 수필가 등 18명, 그리고 소설 고선자, 조규남 작가 등 4명과 동시, 동화, 콩트, 평론 등 모두 77명의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작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제14회 ‘구로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는데, 금년에는 고선자 소설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선자 작가는 현재 구로문인협회 소설분과위원장으로 소설 ‘깊은 침묵’으로 수상했다. 상금으로는 100만원이 수여됐다.
박상재 구로문인협회 회장은 빨간사에서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 속에서도 ‘구로문학’ 제29호 발간을 위해 수고하신 편집위원들과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문집을 만들기 위해 삼매경에 빠져 무더위도 헤쳐나갈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