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 인증패·증서 수여… 시민 중심 품질혁신 인정

▲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받아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송인호 이사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인호)은 11월 1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인증패·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공단이 시민이 체감하는 품질혁신을 경영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로, 공공부문 품질경영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공단은 ‘품질이 곧 시민의 신뢰’라는 경영철학 아래 전사적 품질경영을 경영 체계 전반에 내재화해 왔다. 서비스 품질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분석·개선하는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전략, 고객만족, 인재육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데이터 기반 경영 체계를 도입해 모든 서비스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분석 결과를 사업계획과 성과관리 등에 반영하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품질혁신의 지속성을 높였다.

현장 중심 리더십도 공단의 강점으로 꼽힌다. 품질회의 운영과 개선활동 활성화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 단축, 직원 제안제도 참여율 상승 등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주민소통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 모니터링단, 분기 VOC 종합분석 등 시민 참여 기반의 품질개선 제도를 운영해 현장의 의견이 신속히 반영되는 체계도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조직 전반의 개선 의지가 높고 실행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고객경험 중심의 서비스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고객만족도는 2023년 90.5점, 2024년 91.6점, 2025년 95.0점으로 3년 연속 상승했으며 이는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와 시민참여 혁신의 성과로 꼽힌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품질지속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전략의 핵심은 경영성과 중심 품질관리 고도화, 서비스 디자인 기반 시민경험 혁신, AI와 RPA 기반 업무자동화를 통한 행정효율 극대화 등이다. 이러한 품질혁신 활동은 공단의 ESG+i 경영과 연계되어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송인호 이사장은 “이번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은 공단이 시민이 체감하는 품질혁신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혁신과 책임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