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교섭 단체협약 이어 12월 무교섭 임금협약 체결… 선진 노사문화 구축 성과
▲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9월 9일 무교섭 단체협약, 이어 12월 8일 무교섭 임금협약을 체결, 공단 창립 이래 최초로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무교섭 방식으로 체결했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인호)은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과 지난 9월 9일 무교섭 단체협약, 이어 12월 8일 무교섭 임금협약을 체결하여, 공단 창립 이래 최초로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무교섭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협약 체결은 노사 양측의 상호 신뢰와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로, 공단은 이를 노사 간 신뢰 구축과 성숙한 협력 관계의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공단과 노동조합은 정부 정책에 따라 2026년 직무중심 인사제도를 실행하기 위해 노사공동 디자인팀 및 직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직무 설계·평가 체계 마련 등을 함께 논의해왔다.
또한 제도개선 설명회, 노사협의체, 노사 소통 채널 강화 등 다양한 협의 절차를 통해 합리적 노사 운영 기반을 구축해 무분규 단체협약과 무교섭 임금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직원 처우 개선과 노사 협력 강화 내용을 포함한 합의사항이 반영되었으며, 향후 공단 운영과 인사제도 개선에도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호 이사장은 “올해 직무 중심 인사관리 고도화 등 다양한 변화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사가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2025년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선진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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