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서...전석 1만원
(재)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은 오는 1월 16일(금) 오후 7시30분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2026년 새해를 여는 기획공연으로 ‘2026 구로문화재단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가 지닌 활력과 도약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로, 디토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지휘자 김광현이 무대를 이끈다. 또한 테너 김민석과 소프라노 이수연이 참여하여 보다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디토오케스트라는 폭넓은 음악적 해석과 균형 잡힌 사운드로 다양한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온 전문 연주단체다. 지휘자 김광현은 명확한 음악적 구조와 세련된 해석으로 주목받아온 인물로, 이번 공연에서도 견고한 앙상블을 바탕으로 신년의 생동감을 담아낼 예정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테너 김민석은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대중적 주목을 받은 성악가로, 클래식 기반의 탄탄한 보컬과 뮤지컬·크로스오버 장르까지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소프라노 이수연은 유럽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온 성악가로,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의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협연은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한층 깊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진행되며, 보다 많은 구민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관람 문턱을 낮추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여기에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임산부, 장애인에게는 50% 복지할인을 제공하여 신년음악회가 지닌 ‘새해의 의미와 모두를 위한 문화’라는 취지를 더욱 강화했다.
(재)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병오년 말의 해가 지닌 활력과 생동감처럼 2026년이 구로구민들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재단이 준비한 신년음악회가 모두에게 밝은 기운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 구로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8세 이상 관람가로 12월 19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rartsvalley.or.kr), 놀(NOL)티켓 예매사이트(nol.interpark.com/ticket) 또는 전화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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