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 항목 중 정화조 관리자 대상 집합교육 실시 사진
 

서울 25개 자치구 중 8위로 ‘우수기관’ 선정

구로구가 서울시 주관 ‘2025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는 정화조,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6년부터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구는 작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1년 동안 3개 분야(△공통 △악취목표등급관리 △개인하수처리시설관리) 10개 항목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8위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올해 2월 실시한 하수악취 저감대책 용역을 통해 주요 악취발생지역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하수악취저감반(T/F) 운영, 정화조 관리자 대상 집합교육, 하수악취 민원 처리, 분뇨수집운반업체 악취저감시설 점검, 악취저감시설 신규 설치 및 모니터링 등을 운영하며 하수악취 저감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하수악취 저감을 위해 꾸준히 현장을 살피고 개선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악취 관리와 정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로구는 18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열리는 ‘2025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 우수 자치구 시상식서 장려상을 수상한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