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12월 10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77주년 세계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대한민국 인권상’ 단체부문 국가인권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제77주년 세계인권의 날 기념식서 ‘국가인권위원장’ 표창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인호)은 12월 10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77주년 세계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대한민국 인권상’ 단체부문 국가인권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1948년 유엔 총회가 ‘세계인권선언(UDHR)’을 채택한 날을 기념해 전 세계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세계 인권의 날(World Human Rights Day)에 맞춰 이뤄져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세계 인권의 날은 인간의 존엄·자유·평등·권리를 보편적으로 보장하자는 세계적 약속을 기념하는 날이며, 한국에서도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하여 인권 증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포상해 왔다. 올해는 ‘인권의 가치가 일상이 되는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인권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기관·단체의 역할이 특히 강조됐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인권존중을 중시하는 인권보호 우수기관’을 비전으로 삼고 전사적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공단은 ▲인권경영 헌장·매뉴얼 제정 ▲정기 인권영향평가 수행 ▲익명신고 시스템 운영으로 조직 내 권리보호 체계 강화 ▲임직원 인권·성평등 교육 확대 ▲고령자·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배려 서비스 강화 등 예방 중심의 인권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공단은 시설 이용약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인권개선 활동을 지속해 왔다. 시설 접근성 개선, 편의시설 확충, 주민참여 기반의 공공서비스 운영 등 실천형 인권정책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인권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단의 인권경영 체계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지역 주민과 이용자 일상 속에서 작동하는 실질적 인권보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송인호 이사장은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이번 수상은 공단 구성원 모두가 인권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해 온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인권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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