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광규-김호운 등 초대 시인 6명과 2025 우수작품 47명 실어
구로구에 본사를 둔 전문문예지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최근 ‘한국문학 대표시선(詩選)13’을 발행했다.
올해로 13번째 출간된 ‘한국문학 대표시선 13’에는 초대 詩人으로는 공광규 시인, 김호운 소설가, 도종환 시인, 문효치 시인 등 6명이 참여, 작품을 실었다.
최우수 시인·작가 시인에 강래화, 강봉래, 강석기, 곽도경, 곽혜숙, 권은순, 김계선, 김만수, 김명숙, 김순용, 김영숙, 김옥자, 김창배, 김희남, 문병모, 박명호, 박영희, 박철우, 박향숙, 서정국, 송건호, 송영길, 용원, 유현숙, 이경란, 이상영, 이찬원, 임금희, 임장규, 정규범, 정순미, 제성행, 주정민, 최신호, 표천길, 한병진, 한순자, 한웅교, 허남기, 황상철 시인 등 모두 40인의 작품이 게재됐다.
또 수필가에 김춘자, 박순봉, 박진한, 배한기, 이산 등 5인과 소설가에 김영숙, 장진 2명이 동화엔 김동미씨의 작품이 실렸다.
작품집 발간에 맞춰 김옥자 발행인은 "시간의 강물을 유영하는 별들의 지도를 펼쳐 드는 시간 거친 바람속에서도 진리의 불꽃은 창공을 밝히고 크리스탈 유리잔에 고인 가을날 단풍잎같이 녹여낸 눈물들과 우주의 귀를 여는 빛나는 별들 간절한 기도는 하늘의 마음이리라
향수(鄕愁)의 바람을 타고 오는 ‘한국문학대표시선13’의 향기가 우리 영혼의 푸른 심연에서 태양의 꽃처럼 새벽을 틔우리니...라고 표현했다.
김 발행인은 이어 한국문학대표시선은 문학광장의 이름을 걸고 해마다 출간하는 작품집이어서 회원들의 엄선된 작품만 수록했다" 고 말했다.
편집인 표천길 시인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무조건 읽어 봐야 할 정도로 옥구슬로 멋지게 꿰어 낸 작품들만 실려있다고 자부한다" 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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