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대상 AI 교육 추진 민관 상생 기반의 AI 활용 확산 모델 구축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인호)은 2025년 12월 15일 AI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와 생성형 AI 도구 ‘MiriCle’을 운영하는 ㈜미리디와 AI 기반 공공디지털 전환과 지역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AI 대전환 세계 1위 AI 정부 미래 인재 양성 기반 구축 등 국가적 정책 방향과 연계된 민관 협력모델이다.
공단은 소식지 SNS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 수요 증가와 더불어 공공서비스 전달 과정 전반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AI 디자인 플랫폼 전문기업인 미리디와 협력해 업무 효율성 향상 콘텐츠 제작 고도화 공공디지털 전환의 체계적 기반 구축을 추진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기 2회 공단 및 인근 공공기관 대상 AI 실습형 교육 운영 공공부문과 민간기업 간 상생형 협력 생태계 조성 디지털 접근성 향상 및 지역 AI 역량 강화 지원 등이다. 공단은 교육장소 제공 및 공공기관 확산 지원을 담당하고 미리디는 AI 기술 전문강사 콘텐츠 제작 역량을 제공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 협력모델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홍보물 행정문서 주민안내 콘텐츠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분야에 AI 기반 제작 프로세스를 적용함으로써 업무 시간 단축 디자인 품질 향상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미리디의 AI 디자인 기술이 공공분야에 적용됨으로써 민간 혁신기술의 공공 확산과 실증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송인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AI 혁신을 만들어가는 상생 모델”이라며 “공단은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AI 활용 역량을 확산시키고 AI 기반 디지털 행정을 강화해 구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품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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