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2025년 12월29일자로 구로경찰서장에 하지원(47)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을 발령하는 등 총경급 47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29일 취임한 하지원 신임 제39대 구로경찰서장은 경찰대 행정학과출신(17기)으로 구로경찰서 첫 여성 서장이다. 경남경찰청 교통과장, 경남경찰청 고성서장, 경기남부청 부천원미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이동훈 서장은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로 서울 시내 경찰서장 31명 중 19명이 교체됐다. ▲중부서장 총경 김산호 ▲종로서장 총경 이철희 ▲성북서장 총경 김정완 ▲마포서장 총경 이준호 ▲영등포서장 총경 김철수 ▲성동서장 총경 권미예 ▲동작서장 총경 이병진 ▲광진서장 총경 오성훈 ▲강북서장 총경 김태현 ▲금천서장 총경 백혜경 ▲중랑서장 총경 강경한 ▲강남서장 총경 주승은 ▲관악서장 총경 구은영 ▲서초서장 총경 주진화 ▲양천서장 총경 홍석원 ▲노원서장 총경 길우근 ▲은평서장 총경 김현환 ▲도봉서장 총경 윤창기 등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총경 인사는 근무성적과 경력평점, 지휘관 추천과 직무수행 능력 등을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사기준에는 개인의 전문성, 희망, 직위의 특수성 등도 고려됐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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