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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문화재단 창작 음악극 ‘시인의 사랑’ 초연

등록날짜 [ 2026년07월11일 14시28분 ]

클래식·발레·연극 하나의 무대로… 슈만 명작 새로운 음악극으로 재해석

8월13일~14일 오류아트홀서

 


 

구로문화재단은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오류아트홀에서 공동주관으로 음악극 ‘시인의 사랑’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독일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대표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을 바탕으로 성악과 발레, 연극, 피아노 연주를 결합한 창작 음악극으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감상 방식을 제안하는 작품이다.

 

기존 ‘시인의 사랑’은 독창과 피아노 반주로 연주되는 대표적인 클래식 가곡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슈만은 왜 ‘시인의 사랑’을 작곡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슈만의 사랑과 집착, 예술적 영감을 새로운 서사로 풀어냈다. 관객은 연가곡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인물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따라가며 음악을 경험하게 된다.

 

무대는 성악, 발레, 연극, 피아노 연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음악극 형식으로 구성된다. 모든 음악은 실연으로 진행되며, 슈만의 가곡 16곡이 극의 전개에 맞춰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발레리나는 몸짓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피아니스트는 무대 위에서 직접 연주하며, 성악가는 슈만의 내면과 영감을 노래로 전달하는 등 서로 다른 예술 장르가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조화를 이룬다.

 

출연진 역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오스트리아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배우 백지운이 슈만 역을 맡아 예술가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발레리나 김다은은 막달레나 역으로 아름다운 춤과 드라마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황수지는 클라라 역으로 출연해 슈만의 음악을 무대에서 직접 연주하며 작품의 중심을 이끈다. 성악 아티스트 김훈오는 '슈만의 영감' 역을 맡아 ‘시인의 사랑’을 노래하고, 배우 이유청, 양창완이 함께 출연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한다.

 

특히 피아니스트 황수지는 클래식 공연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클래식 크리에이터이며 아이돌 그룹 아일릿의 사촌 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클라라 역을 맡아 실연 피아노 연주를 통해 극의 서사를 이끌며, 배우와 발레리나, 성악 아티스트와 함께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음악극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더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객들은 리플렛이나 자막에 의존하는 기존의 감상 방식에서 벗어나 드라마와 발레, 음악이 함께 만들어 내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슈만의 음악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예술 장르가 융합된 공연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는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구로구민 할인 등 자세한 내용은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614-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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