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내 약국에 AAC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 배포·비치…장애인 약국 이용 편의 지원
▲박현애 관장(오른쪽)이 AAC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현애, 이하 복지관)과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는 지난 9월 7일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 증진과 장애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로구약사회 소속 약국에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인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을 배포·비치하여, 장애인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이 약국 이용 시 자신의 증상과 요구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구로구약사회 소속 약국 내 AAC 도구 배포 및 비치 ▲약국 이용자를 위한 AAC 도구 활용 지원 및 안내 ▲장애인의 약국 이용 편의 증진 ▲AAC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와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복지관은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의 제작·제공과 함께 약국 관계자에게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 문의 및 개선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구로구약사회는 회원 약국에 AAC 도구를 배포하고 적절한 비치와 현장 활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박현애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약국에서 편안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장애인의 일상적 소통과 사회참여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흥진 회장은 “지역 내 약국이 장애인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한층 더 편안하고 친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 약국들과 힘을 모아 AAC 도구의 현장 활용과 보급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약국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줄이고 누구나 존중받으며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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