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서 공연…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기획
카프카 ‘변신’과 오비디우스 ‘변신이야기’ 모티브로 청소년의 변화와 성장 조명
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은 오는 10월 2일과 3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기획으로 청소년극 ‘메타모르포시스(변신)’를 선보인다.
‘메타모르포시스’는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과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아동청소년극 레퍼토리로 초연된 작품으로, 한예종 연극창작플랫폼을 통해 구로문화재단과 공동기획으로 관객을 만난다.
작·연출은 연극 ‘사일런트 스카이’, ‘비너스 인 퍼’, ‘인형의 집 Part 2’,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등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온 김민정 연출이 맡았다. 특히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사일런트 스카이’의 연습 현장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변한다는 게 무서운 걸까, 변하지 못한다는 게 더 무서운 걸까.”
작품은 어느 날 벌레로 변해버린 그레고르와 저마다 다른 이유로 ‘변신’한 신화 속 존재들의 만남을 그린다. 카프카의 익숙한 이야기에 이카로스, 에코, 나르키소스, 아라크네, 다프네 등 신화 속 인물들을 더해 ‘변신’이라는 주제를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낸다.
이들의 이야기는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는 기대와 압박 속에서 성장하는 오늘의 청소년과 여전히 변화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작품은 변화의 과정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과 주변의 작은 신호를 알아보는 관계의 의미를 함께 전한다.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기획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변화와 성장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고, 공연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로구민이 좋은 공연 콘텐츠를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연은 10월 2일(금) 오후 7시 30분, 10월 3일(토) 오후 3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러닝타임은 70분,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구로구민과 청소년 등 대상별 할인도 적용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구로문화재단 02-2029-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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