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남구로시장, 구로리어린이공원, 구로꿈나무극장서 11월 28일까지
공연·퍼레이드·시장투어·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인형극 축제
▲ 2026 구로꿈나무인형극제 포스터
‘2026 구로꿈나무인형극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구로·남구로시장과 구로리어린이공원, 구로꿈나무극장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앵커사업(구 서울라이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로문화재단과 성균관대학교 앵커사업단이 함께하며, 구로시장상인회, 남구로시장상인회, (사)한국인형극협회 등 지역 구성원들이 힘을 보탠다. 공연장과 지역의 생활공간을 연결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는 축제의 취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6 구로꿈나무인형극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인형극의 즐거움을 만나고, 공연과 축제가 어우러진 문화예술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가족형 축제다. 알록달록한 인형들이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부터 마음에 오래 남는 따뜻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이 함께 웃고 공감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축제는 마켓(MARKET)·파크(PARK)·씨어터(THEATER) 세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전통시장에서는 인형극 공연과 어린이 시장투어를 비롯해 시장 곳곳에서 관객을 만나는 이동형 공연이 진행되며, 구로리어린이공원에서는 거리 퍼레이드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로꿈나무극장에서는 다양한 형식과 작품성을 갖춘 인형극을 선보이며 축제의 무대를 이어간다.
축제의 문을 여는 ‘마켓(MARKET)’은 10월 17~18일, 24~25일과 11월 7~8일, 총 6일간 구로·남구로시장을 무대로 펼쳐진다.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다양한 인형극과 함께, 올해는 시장 골목을 따라 이동하며 관객과 만나는 이동형 인형극을 새롭게 선보인다. 10월 24~25일에는 극단 상상구락부의 ‘복을 나눠주는 가단씨’, 11월 7~8일에는 푸른 해의 ‘보이지 않는 줄 <마리오네트 서커스>’가 시장 곳곳을 오가며 상인과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만난다.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빨간모자와 늑대의 전통시장 대모험’을 콘셉트로 한 시장투어에서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구로·남구로시장을 탐험한다. 시장 상인에게 직접 인사하고, 빨간모자를 도와 필요한 물건을 찾고, 시장 곳곳에 숨은 늑대를 찾아 나선다. ‘꿈나무 화폐’로 직접 물건을 골라 구매하는 장보기 체험도 더해져 아이들에게 시장이라는 공간을 놀이와 모험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의 무대는 ‘파크(PARK)’로도 이어진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구로리어린이공원에서는 야외 인형극과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책과 인형을 함께 만나는 북캠핑, 인형 체험, 미술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낮추고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움직이며 즐기는 열린 축제 공간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씨어터(THEATER)’에서는 구로꿈나무극장을 무대로 인형극 본연의 매력을 보다 깊이 있게 만난다. 가족인형극 ‘덕구야 장터가자’, 클래식음악극 ‘늑대야 친구하자’, 옴니버스인형극 ‘환상공간’ 등 각기 다른 형식의 인형극을 만나볼 수 있다.
재단법인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구로꿈나무인형극제는 서울앵커사업을 통해 ‘보는 공연’에서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하는 축제’로 확장했다”며 “올해도 시장과 공원, 공연장을 연결해 어린이와 가족이 일상 가까이에서 인형극과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가을 구로 곳곳에서 이어지는 인형과 이야기의 세계가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상상을, 가족에게는 함께 웃고 즐기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 구로꿈나무인형극제’의 마켓 공연과 파크 프로그램은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마켓 공연은 30~40분 내외로 진행되며, 씨어터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고 러닝타임은 40~50분, 전석 1만원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프로그램별 관람 정보는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구로문화재단 02-830-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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