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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새해의 소망 / 김진수

등록날짜 [ 2018년12월29일 18시22분 ]

[김진수 칼럼]

새해의 소망 
 

 

창조주가 만들어 내신 150억년 지구역사의 궤도는 끊임없이 돌고 돌아 2019년의 세월을 가져왔다. 70억 인구가 살고 있는 대자연속 미물의 하나뿐일 나에게 까지도 창조주께서는 새해를 맞이하게 해주시어 감사의 기도를 바치고 있다. 주위의 여러 국가와 민족으로 부터의 위협 속에서도 오늘의 이스라엘을 굳건히 지켜주는 힘, 수천 년 전부터 그들을 지탱해 주어왔던 "유대의 율법과 예언서"의 근본정신은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이다.

 

이러한 구약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말씀 하신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 하여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너희도 하느님과 같이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

 

인간의 영원한 삶과 행복의 문제를 명료히 밝혀 주는 말씀이다. 올바른 삶은 반드시 회개가 선행 되어야 가능한 것임을 인식케 하며 회개는 바른 삶을 위한 유일한 길을 찾는 노력임을 제시해 주고 있다. 수십 년을 살아오면서 부족한 나의 삶에 대해 습관적으로 범해왔던 잘못에서 벗어나 근원적인 삶의 본질에 대한 절박한 상황의 인식과 결정적으로 회개하는 의식의 대 전환이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어리석은 나의 삶을 성찰해 본다. 과연 나는 정의의 길을 따라 살아왔던가? 마음을 다하여 진리를 찾아왔던가? 온전한 길을 걸어 왔던가? 이웃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하면서도 그저 마음속으로의 경건함만을 추구 하며 자족하는 위선과 거짓의 삶이 아니었던가? 창조주가 내리신 사랑의 본질을 저버리고 나 자신의 울타리 안에 있는 가까운 사람 들 끼리만의 사랑을 나누어 살아온 것이 아닌가? 나 자신에게만 익숙한 사랑의 의무 범위를 넘어서는 참다운 회개를 해 왔던가?

이리 저리 생각해 보아도 결국 나 자신의 안위와 자기만족에 머무르는 졸부의 삶이었음을 고백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새해에는 나 자신은 물론, 모든 사람들이 “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 는 삶을 이루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 큰길 김진수  

소설가. 심리학자
http://seoultoday.kr/homepage.php?minihome_id=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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