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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 창동에 생긴다

등록날짜 [ 2019년01월11일 10시22분 ]


              ▲  서울 아레나 조감도 (사진=서울시청)

 

K-POP 스타들은 무대를 둘러 싼 관객과 호흡하며 최고의 공연을 펼치고, 관객들은 다양한 무대연출과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콘서트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가 오는 2024년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기존에 공연장으로 사용된 여타 시설(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만 5,000석 규모)을 압도하는 규모다. K-POP 콘서트는 물론 해외 뮤지션의 내한공연, 음악 시상식과 페스티벌, 대형 아트서커스 등 연간 약 90회 이상의 대형공연 등이 펼쳐진다.

 

‘아레나(Arena)’는 스탠드를 설치해 관객이 중앙 무대를 둘러싸고 있는 원형식 실내 공연장으로, 주로 1만~2만 석 규모다. 관객과 무대와의 거리감을 해소해 시야가 확보되고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한 공연 인프라이지만, 세계 10대 도시 중 아레나가 없는 도시는 서울이 유일하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작년 12월 31일, 민간제안자인 KDB인프라자산운용 외 8개사 컨소시엄인 ‘(가칭)서울아레나㈜’가 제안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사업이 사업성과 경제성을 확보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서울아레나’ 건립이 본격화된다.

 

세계 주요도시의 아레나 현황

세계 주요도시의 아레나 현황

 

공연장, 영화관 등 ‘복합문화시설’… 지역경제, 고용·취업 파급효과 기대

 

민간사업자인 서울아레나㈜는 서울시가 세운 기본방향에 맞춰 서울아레나를 ‘공연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문화복합시설(Culture Complex)’로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총 사업비 5,284억 원 전액 민자를 투입한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이 시에 귀속되며 민간사업자가 30년 간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이다.

 

제안 내용에는 대상지 50,149㎡(도봉구 창동 1-23, 1-24 일대)에 ▲서울아레나(1만 8,400석) ▲중형공연장(2,000석) ▲영화관(11개관) ▲대중음악지원시설(한국 대중음악 명예의 전당, K-POP 특별전시관) 등 주요 시설 건립계획이 담겼다. 다만 최종 사업내용 등은 협상과정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K-POP의 세계적 돌풍 속에서도 체육시설을 대관하는 등 대형 공연장 인프라가 열악한 가운데, ‘서울아레나’를 조성해 글로벌 문화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지하철 1‧4‧7호선 이외에 GTX-C노선 신설, KTX 동북부 연장,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최고의 접근성을 활용해 이 일대를 한국 최고의 한류관광 메카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한국 공연 문화산업의 도약과 산업적 성장도 이끈다. 국내 음악시장이 매년 9.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레나’ 건립을 기폭제로 삼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live entertainment) 시장을 확대하고 이 분야 일자리 창출도 이끈다는 목표다.

 

‘서울아레나 민간투자사업’(부대사업 제외)은 적격성 조사 결과, 총생산 5,994억 원, 총부가가치 2,381억 원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함께 총 7,765명의 고용‧취업효과(공사기간 4,465명, 운영기간 3,300명)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아레나 위치도

     ▲  서울 아레나 위치도 (사진= 서울시청)

                                  

내년 9월 착공, 2024년 1월 정식 개장 계획

 

추후 서울시는 제3자 제안공고(2019.5.)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2019.9.)하고 협상절차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2020.6.)한다.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설계, 각종 인허가와 관련된 협상을 병행해 내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1월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아레나’는 2023년 창동환승주차장 부지에 최고 49층 규모로 조성될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와 함께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축이다.

대표적 베드타운인 창동‧상계를 일터와 삶터가 어우러진 동북권 광역중심으로 재생, 이 일대를 대중문화의 생산‧소비‧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세계적 음악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서울의 강남북 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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