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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3‧1 운동'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자

'3‧1절' 특별 기고
등록날짜 [ 2019년02월28일 17시33분 ]

[칼럼] 이용기(서울남부보훈지청 지청장)

 

'3‧1 운동'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자

                         

 

▲이용기(서울남부보훈지청 지청장) 올 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온 국민이 함께 분연히 떨쳐 일어나 조국의 자주독립을 외쳤던 그날의 모습이 마치 영화처럼 눈앞에 펼쳐진 듯하다. 3‧1운동은 조국 광복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 민족의 정신적‧사상적 기둥의 역할을 하였고, 자주적인 온 국민의 의지의 표현이었다. 독립선언서를 통해 인류평등 사상, 세계평화 및 인류공존‧공영을 주창하였고, 독립운동의 주체가 남녀노소 신분고하를 떠나 온 국민이 함께 동참했다는 것은 세계인류 역사상 어디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다.

 

3‧1운동이 기점이 되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고, 임시정부는 독립운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대한민국의 광복을 이끌었다.

 

또한, 3‧1운동의 영향은 우리나라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중국5‧4운동, 인도 비폭력 운동 등 당시 세계약소국가의 독립운동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국‧내외적으로 많은 의의를 갖고 있었던 대한독립의 상징인 3.1운동이 일어 난지 벌써 1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 기간 동안 대한민국은 6.25전쟁을 겪었으나, 국민적 역량을 집결하여 세계 경제 10대 대국의 반열에 들어섰고, 세계 최고 수준의 IT강국의 면도를 갖추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100년이 지난 오늘날 3‧1운동의 의의는 다소 퇴색되는 듯하다.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모든 순간이 역사로 기록되며 또한 그 역사는 모습과 상황은 다를 수 있으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를 통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또 미래의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남겼고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 또한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라는 말을 남겼다. 비슷한 시기를 살았던 이 두 거장의 말대로 역사란 한 민족의 뿌리이자 근본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억과 계승, 예우와 감사, 참여와 통합”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억과 계승>분야에는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 안중근 의사 유해 남북공동 발굴 등 12개 사업, <예우와 감사>분야에는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사업,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등 8개 사업, <참여와 통합>분야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독립의 횃불’ 전국릴레이 행사 등 6개 사업 총 26개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보훈처는 100년 전 지역과 세대, 이념과 종교를 뛰어 넘어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되어 조국독립과 국민 자주권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던 선열들의 정신과 뜻을 기억하고, 국민통합의 ‘새로운 희망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가는 토대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 국민들 또한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기상이 세계로 뻗어나가 세계무대의 주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3‧1운동의 정신을 우리 대한민국이 계승‧발전해야 할 소중한 유산임을 잊지 않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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