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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쥐약 소동 

등록날짜 [ 2019년03월14일 10시27분 ]


쥐약 소동 
김현용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학청년으로 품었던 꿈을 늦게나마 펼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매달릴 가치 있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나는 소설을 쓰면서 어느 소재에서든지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자고 다짐한다. 찾으면 그 속에 그것이 있다고 믿는다.
   하나님이 원죄를 지은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추방할 때, 피땀을 흘려 고생하면서 살도록 벌을 내리셨지만, 한 가지 선물도 주셨다. 그것은 손수 창조하신 우주만물에 아름다움을 숨겨놓고 그것을 인간 스스로 찾아내어 즐기도록 배려하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재능과 재료를 주시고 인간 스스로 아름다움을 창조하여 즐기게 하셨다. 그것이 일컬어 예술 활동인 미술, 음악, 문학이라는 갈래로 발전하여 온 것이다.
   이야기를 써서, 읽는 이들이 그 속에서 인간의 삶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끼고 감동하게 하는 사람이 소설가라고  생각한다. 기쁘고 행복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슬프고 괴로운 이야기, 괴기스럽고 환상적인 이야기 속에도 아름다움은 존재한다. 그것을 들추어 찾아내어 읽는 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문학이고 소설이 아닐까.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써야할까? 여러 가지 주장이 있을 수 있고 각각 나름대로의 가치를 존중받아야 한다. 이 글에서는 내 견해만을 밝히면서 내가 그런 신념으로 쓰고자 함을 다음 한 줄로 간명하게 밝힌다.
   ‘재미있게, 쉽게, 간결하게’
   이 명제로 소설을 쓰기가 더 어려울지 모른다. 덜 익은 소설가로서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 방향에 초점을 두고 나아가고자 한다.
   여기에 수록된 나의 중편 ‘쥐약 소동’과 ‘마음의 눈이 어둠을 헤칠 때’가 그런 생각으로 쓴 글이지만 그런 의도가 잘 살아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읽는 분들이 원래의 의도가 그러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작품에서 더 잘 반영되리라 믿어주시기 바란다. 
   ‘쥐약 소동’이 나오기 까지 작가교수 윤독회에 참석한 교수님들의 의견이, 그리고 ‘마음의 눈이 어둠을 헤칠 때’는 사회복지를 전공한 대학 동기들의 작품 평이 참고가 되었기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교정에서 많은 지적을 아끼지 않은 한림대학교 권균 교수와 사모님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김진수 작가님이 아니었으면 아직 출판사를 정하지 못했을 것이다. 김 작가가 문학방송의 전자책 출판을 권유하였고, 전자책이라는 새로운 문학 출판의 장을 만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이 수고하여, 이 작품이 햇빛을 보게 되었다. 두 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
   무엇보다 영어영문학자이며 작가인 김유조 교수님이 이 중편 소설의 작품 해설을 써 주시고 그 속에 과분한 의미를 부여해 주심에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독자들의 애정 어린 충고와 평가를 기대한다.
   겨울이 거의 다 지나갔다. 곧 봄이 오리라. 봄과 함께 이 작품이 세상에 나오니, 봄기운을 타고 널리 알려지고 많이 읽혀지는 책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중편소설
쥐약 소동 
마음의 눈이 어둠을 헤칠 때
 

 

작품 해설 

 

 

[2019.03.01 발행. 28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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