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랑의 묵애
가람 시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떤 글이 독자들에게 다가갈까를 생각하면서 ‘시 소설’이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를 창안해보았다. 시 소설은 튼튼한 소설이 밑거름이 되고, 시가 수를 놓는 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을 잘 읽지 않는 메마른 감성에 시원한 단비 같은 책의 역할론을 느끼며 시가 소설 속에 살아있고, 소설이 시 속에 살아있기를 기대해본다.
소설과 시의 조합이 아니라 시와 소설을 이용하여 책이 외면당하는 문학의 절벽에 사다리를 놓아보자는 것이다. 여러 형태의 시 소설이 창안되겠지만, ‘파도랑의 묵애’는 기행 시 소설의 장점을 활용하여 묵시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사랑과 철학, 존재론, 신과 삶, 문명이기, 인공지능, 달 착륙 거짓, UFO 등을 시대에 맞게 실체적인 소설의 형식을 빌어 조명했으며, 시가 신선하게 감성을 두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존재와 생존’은 삶의 이야기와 이유를, ‘한민족의 봄’은 한민족 고대사의 정체성을 다루었다. 소설과 연관되는 시들이 독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것이며, 새로운 문학 장르인 시 소설을 쓰는 많은 소설가와 시인들이 나오기를 바라면서 읽는 동안 소소한 발견과 감동이 배가되기를 희망한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추천글
제1부 파도랑의 묵애
1. 파도랑의 출가
2. 불임 씨앗
3. 행복 만들기
4. 방랑의 나그네
5. 존재의 비밀
6. 신화와 신
7. 크라센의 항변
8. 사랑의 조건
9. 자유로의 여행
10. 인공지능
11. UFO와 USO
12. 씁쓸한 여정
13. 자아를 찾아서
제2부 존재와 생존
1. 충청도 아줌마
2. 칼칼한 된장국
3. 생존권
제3부 한민족의 봄
[2019.03.20 발행. 24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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