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4동장학회(회장 조재화)는 지난 4월2일 오후 3시 구로4동주민자치센터 3층 다목적방에서 이성 구청장을 비롯, 현상오 구로4동장,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회원, 후원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구로4동 관내 거주 저소득층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근면 성실한 학생 김윤지(한강미디어고교)양 등 12명에게 4천480만원 (160만원 1년/1인 졸업시까지 지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조재화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후원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장학금을 받으신 학생여러분은 열심히 공부하는 열의로 보답해 주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성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구로4동 장학회가 구로구의 최고가는 장학회가 되었습니다. 이는 후원자 여러분들의 노고와 유능한 인재를 키우자는 큰 뜻이 함께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조재화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리며, 학생들은 구로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대학에 입학하여 구로를 빛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4동장학회는 조재화 회장이 6년전인 2013년 3월11일 창립, 운영회원 6명과 후원회원 80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구로4동 장학회는 현상오 동장의 협조와 손보미 주임의 역할이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한다.

2013년도에는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장학생 10명을 선발하여 지원해 오다가 2019년도에는 12명에게 분기별 40만원 년 간 160만원을 졸업 때까지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2019년도에는 조회장이 티뷰크사회복지재단 홍대선 회장님에 건의하여 궁동사회복지재단을 통하여 매년 5명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약정했다.

구로4동 장학회는 6년 동안 9천1백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우수 장학생 2명에게 2014년 필리핀 어학연수 1명, 2015년도에는 중국어학연수 1명에 대해 해외연수 항공료를 지원했다.

구로4동장학회 후원회원은 이계명(동구로새마을금고이사장) 홍춘표(전 구로문인협회회장) 윤준태, 장인홍(시의원) 박칠성(구로구의회 의장) 김인숙, 김주현, 김영알, 강충희, 우태진, 김성목, 김명숙, 김원섭, 남승우, 김준희, 최재무(신도림새마을금고이사장) 고문 윤정희, 회장 조재화, 부회장 김철순, 총무 서복례, 재무 이경숙, 감사 조옥섬 외 후원회원 궁동종합사회복지관, 구로4동 풍물동아리에서 후원 해 주고 있다.

<김유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