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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갑 이인영 의원, 여당 ‘원내사령탑’ 도전

5월8일 경선 ... 김태년-노웅래 의원과 3파전
등록날짜 [ 2019년04월12일 08시55분 ]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원내대표 경선이 오는 5월 8일 치러진다.

4월11일 현재 경선 구도가 수도권의 3선 의원인 이인영.김태년·노웅래 의원의 3파전으로 굳어진 상태다.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는 입법과 예산은 물론 당정 협의를 통해 행정부와 소통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등 정부의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리다.

 

여기에 이번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임기중 내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치른다. 따라서 선거 준비단계인 공천과정에서부터 당 대표와 함께 당을 진두지휘하는 주요 보직으로 영향력이 크다.

 

3선의 구로(갑) 이인영 의원은 당내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생),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와 더좋은미래(더미래) 등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여당의 주요 가치였던 '개혁' 성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데다 뚜렷한 색깔을 지닌 이해찬 대표와는 또 다른 색깔로 균형추 구실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점이다. 그러나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 출신의 운동권 이미지와 이념색이 강한 것이 약점이다.

 

이 의원은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공천에서 공정성을 제대로 구현하고 개혁 흐름을 반영해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내 개혁 세력의 리더로 꼽힌다. 당내 개혁성향의 정책연구 모임인 ‘더좋은미래’ 의원들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고, 당내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의 공고한 지지를 받고 있어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친문 핵심'을 내세운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 수정)은 '정책통'과 '협상가' 이미지가 강점이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3년차를 맞아 최근 잇따른 악재 속 고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책에 능해 정부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고, 정책위의장 경험이 강점이다. 반면 이해찬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돼 차기 원내대표를 맡을 경우, 당의 색깔이 지나치게 한쪽으로 쏠릴 수 있다는 약점도 있다.

 

'삼수생' 노웅래 의원(마포 갑)은 2017년 우원식 의원, 2018년 홍영표 의원과 붙어서 진 이후 세 번째 도전이다. 다른 의원들에 비해 계파색이 옅다는 점, 기자 출신으로 의원들과의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점 등은 강점이지만, 협상력과 정책 능력에 의문부호가 따라붙는 점은 약점으로 지목된다.

 

경선까지 한달여 남은 현재 시점의 판세는 이인영-김태년 의원 '2강'에 노웅래 의원이 '1약'이라는 것이 정치권의 평가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이번 여당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따라 집권 3년 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앞으로 정책 추진 방향이나 총선의 판도가 변화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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