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립 대원경로당을 지난 19일 개소했다.
구로3동 빗물펌프장(구로동 125-91) 유수지 내 위치한 대원경로당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177.45㎡다. 지하 1층은 프로그램실로, 지상 1~2층은 거실, 주방, 화장실을 각각 구비한 할머니방과 할아버지방으로 구성됐다.
이 지역은 폐컨테이너와 쓰레기가 쌓여있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과 함께 경로당을 설치해달라는 의견이 제기되던 곳이다. 이에 구로구는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공사를 진행해 경로당을 신설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성 구청장은 “오랜 시간 야적장으로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편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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