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이 낸 세금 철저히 감시.감독 하겠다”

-우선 초선의원으로 막중한 예결위원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우선 예결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초선의원으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맡은 이상 최선을 다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내겠다. 앞으로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집행부의 예산안을 세밀히 살펴 주민들을 위한 방향으로 예산 편성이 고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 계획은?

지방재정이란 게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예결특위에서는 구민의 입장에서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심의하겠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6.7% 늘어난 445억원으로 예산이 넉넉하지 못해 안타깝다. 어려운 가운데도 구민들에게 예산이 골고루 배분되도록 하는 것이 예결위 임무가 아닐까 싶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초점을 두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심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사업의 선심성, 불요불급, 관행적 예산을 검토하고, 이에 따라 우선순위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여 조정하겠으며 구민의 복지수요와 안전한 환경조성에 최대한 부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예산이 편성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

-구민께 한 말씀한다면...

처음 지방의회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의 그 설렘과 다짐을 잊지 않고 예결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구민들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는 신념으로 주민편에서 구민의 혈세가 한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심사하겠다. 아울러 주위를 살펴보고,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의 현안사업을 주민의 입장에서 추진하겠다. 앞으로도 사랑과 격려의 눈으로 지켜봐주시고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 드린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