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최근 경인로 성공회대학교 입구 교차로(구로구 경인로 18 앞)에 횡단보도 1면을 추가 설치했다.

이 교차로는 ‘ㄷ자’로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어 무단횡단에 의한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횡단보도 1면이 추가돼 인근 횡단보도의 형태가 ‘ㅁ자’로 탈바꿈하며 안전성과 편리성이 강화됐다.

구로구는 10여년 전부터 이 지역에 횡단보도를 설치할 것을 서울시에 건의해 올해 3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6월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통과하고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달 9일 개통했다.

구 관계자는 “횡단보도 설치로 무단 횡단과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지난해에도 경인로에 횡단보도 1면 설치, 1면을 이설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