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스타상,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등 12명 시상

'구민과 함께 시낭송-가곡 힐링콘서트'도 함께 열려

46만 구로구민의 대변지 구로오늘신문 창간 제25주년 기념식 겸 '구민과 함께 시낭송 가곡 콘서트' 행사가 지난 10월 22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4층 꿈나무극장에서 이성 구청장, 박칠성 구로구의회 의장,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위원장과 장인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구의원과 등 각계 인사와 수상자 및 가족, 동료, 시인, 구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제1부 기념식은 박동웅 구로구의회 의원의 사회로 국민의례, 김유권 본지 발행인의 내빈 소개, 본지 유희상 회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구민 위한 시낭송과 가곡콘서트'와 2부로는 본사 제정 '자랑스러운 얼굴'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다.

유희상 본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먼저 구로오늘신문 창간 25주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주신 내빈 여러분께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구로오늘신문은 창간 25년이 되어 지금까지 814호를 발행하면서 단 한 번의 결호(缺號)도 없이 초지일관 정론직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과 구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 강조하고 "이제 구로오늘신문은 구로구민과 더불어 구로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 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도와주신 여러분께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성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선 구로오늘신문의 스물다섯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하고 "구로오늘신문은 지난 1994년 창간이후 우리 구로지역의 눈과 귀가 되어 정의를 위하는 신문, 따뜻한 소식을 전하는 신문, 유익한 소식을 전하는 신문“이라고 말하고 "반벌 신사인 김유권 대표님을 비롯 임직원들께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칠성 구로구의회 의장도 "구로오늘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우리 구로구의원 16명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지난 25년간 어려운 언론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한길을 걸어오신 김유권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강요식 위원장은 "구로오늘신문은 지난 창간 25년동안 구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지역의 파수꾼"이라며 "구로의 미래를 위해 살아있는 지방권력의 견제와 균형이 될수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이어 본지 임원과 참석 내빈이 함께 창간 25주년 기념 떡 절단식이 진행됐다.

곧 바로 서울예전 연기학과 임수빈양의 사회로 김정희 무용단의 멋진 화관무로 개막을 알리고 ‘이강철과 함께하는 가을 시낭송.가곡 힐링콘서트’가 시작돼 전국 시낭송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낭송가 강해인씨의 ‘김소엽 시인의 꽃이 피기 위해서는‘을 낭송후 ’한국낭송계의 대부‘ 한국시낭송협회 이강철 회장의 ’윤동주의 별 헤는 밤‘ 낭송으로 행사장을 메운 관객의 심금을 울렸고, 상록수 문화원장 심명구 시인의 ’이상국의 국수가 먹고 싶다‘를, ’즐거운 눈빛‘ 회장인 안희영 시인이 ’신달자의 여보 비가 와요‘를 멋 드러지게 낭송했다. 이어 국회의장배 전국 시낭송대회 대상을 수상한 오경복 낭송가와 백경리 전국 시낭공대회 금상을 수상한 한옥례 낭송가가 ’도종한의 시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을 듀엣으로 멋지게 합송, 시낭송의 진가를 발휘했다. 마지막순서로 성악계의 혜성과 같이 떠오르는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가곡 ’그리운 금강산‘에 이어 앵콜송으로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 관중들로부터 환희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본지가 제정한 의정스타상,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모범구민상 등 12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유희상 회장과 김유권 발행인이 공동 시상한 △의정스타상에는 황규복 서울시의회 의원과 정대근 구로구의회 부의장, 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원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은 배광선 구로구청 도시재생과장과 백경미 교육지원과 교육기획팀장 △모범구민상에는 김혜숙 맥가이버봉사단원 △대민봉사상에는 김홍식 한.중범죄퇴치 구로구지회장과 김경진 한.중문화봉사회 고문 △사회복지대상에는 김금자 효도로노인전문요양원 요양보호사와 이정순 효도로노인전문요양원 요양보호사 △기업인상에는 김만수 송림가 관리과장 △효행대상엔 임유정 구로2동 주부가 기념패와 함께 꽃다발과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한편 이날 참석 내빈으로는 수상자 이외 이성 구청장, 박칠성 구로구의회 의장,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위원장을 비롯, 장인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구로구의회 박평길 행정기획위원장, 정형주 의원, 황훈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구로(갑) 국회의원 보좌관, 김영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겸 구로(을) 국회의원 비서관, 이계명 새마을금고 구로-금천이사장협의회 회장, 유영환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희순 송림가-실크로드 회장, 공태균 효도로요양원 대표, 오근영 효도로요양원 원장, 김영희 한중다문화봉사단장, 오경자 구로여성합창단지휘자, 김옥자 문학광장 발행인과 구로구청-구의회 국장, 과장, 팀장 등 공무원들도 대거 참석, 본지 창간 25주년을 축하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