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22, 25일 개최했다.

지난 22일 우리아이들병원 정성관 이사장, 에이스건설(주) 권보식 대표이사, 25일 ㈜글로벌금융판매 김종선 공동대표이사(공동대표이사 이건, 김민규), 서울구로기계공구상업단지조합 강인덕 조합장이 참여한 가운데 헌액식을 진행했다.

이성 구청장이 기부에 참여한 업체 대표자들에게 사회공헌인증서를 수여하고 명예의 전당에 구로히어로즈 명패를 등재했다.

우리아이들병원은 2017년부터 작년까지 4,500만원을 기부했고 내년 말까지 500만원 추가 기부를 약정했다. 에이스건설(주)은 2002년부터 작년까지 4,55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 말까지 450만원을 추가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2015년부터 작년 말까지 9,534만원을 기부했다. 서울구로기계공구상업단지조합은 2007년부터 2,023만원을 기부했고 2024년까지 2,977만원을 추가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구로구는 2016년부터 고액기부자를 발굴․예우하기 위해 구로히어로즈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7년에는 나눔 문화 분위기 확산과 지역단위 복지자원 체계 구축을 위해 구로히어로즈 클럽을 창단했다. 개인은 3,000만원 이상, 법인 또는 단체는 5,0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기부 약정한 경우 구로히어로즈 회원으로 가입되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새겨진다.

<채홍길 기자>

서울오늘신문.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