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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전자책)

등록날짜 [ 2020년02월29일 15시03분 ]


새벽을 여는 사람들 
이용부 시집 / 문예사조 刊

  우리 교육계의 일선 수장(首長)이신 이용부 교장 선생님은 이 시대에 드문 호남이시다. 
  언제 어디서든 그 용모 단정한 첫 인상은 우리들로 하여 신뢰감을 갖기에 만족하다.
  단아하면서도 중후한 인품, 지덕을 고루 갖춘 이용부 시인의 시의 날갯짓이 어느 하늘을 날을런지 예측이 어렵다.
  하늘이 가슴 반쪽만큼이나 비어 있는 날은 환상의 꽃등불 심지 돋우며 님 마중 나간다.
  평생의 업보, 수줍게스리 두 볼 매만지며 시(詩) 마중 나간다.

  심장의 피 
  해맑은 시심(詩心)의 숨결 고르며….
  一詩 「序詩」 전문

  이 시는, 풍부한 언어의 수련을 거쳐 온 재능이 번뜩인다.
  단순한 말재주에서도 시어가 풍부하듯이 보일 수도 있고, 무게 없는 느낌의 경박한 산만함에서도 반짝반짝 말 재능을 풀어 놓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러한 가벼운 감상적 흐트러짐이 아니고 진실로 가슴 가득히 채워진 상념의 창고에서 우러나온 소리로 울리고 있다.
  ‘하늘이 가슴 반쪽만큼이나 / 비어 있는 날은’ 이라고 마음의 허전한 시간을 표현해 놓은 시어의 요란스러움이 과장되게 느껴지지도 않거니와 그렇게 마중하러 나가는 그리움의 대상이 혹여 연인이나 되는 듯이 여기게 하면서 아름다운 연인에 못지 않은 그 보다 더 귀한 시세계 그 자체라는 것을 끝대목에서 감지시키게 해 주는 시적 재능을 펼쳐 보이고 서시(序詩)의 첫발을 짧은 시로 읊조려 놓은 재주가 기발하다.
ᅳ김창직(문예사조 발행인), 서문 <이용부의 시세계-시집 「새벽을 여는 사람들」에 부쳐> 중에서  


   - 차    례 -  

序文
序詩 

제1부 설레는 소리 
고향 
봄 오는 소리 
봄소식 
서해 
벚꽃 개화(開花) 
산나물 
보름달 
이른 봄 
봄비 
잉태 
여행(유럽편) 

탈출 
가을 새벽녘 

제2부 보고 싶은 소리 
외기러기 
보고 싶은 그대 
까치 
당신 
그리움 
화려한 변신 
설날 
친구야 
효(孝) 
임의 침묵(沈默) 
임의 발걸음 
멋진 만남 
그런 사람 
한가위 
명절 
산 나그네 
기다림 1 
기다림 2 
계절 

제3부 자연의 소리
황사 테러 
지구 온난화 
인천 대공원 
진동 
한라산 
백록담 
소나무 
메아리 
시드니 
바다의 맛 
바다 풍경 
올인(all in) 
진달래 
일하는 농부의 모습 
백합 
석모도 
소나기 
대관령 
장마 
북한산 계곡 

제4부 삶의 소리
등단 
건망증 
환영 
첫 선생님 
낮잠 
혼선 
등록금 
졸업 
미인 
악성 조각 
버스 여행 
등대 1 
등대 2 
석별 
오지섬 
이별 
희망 
종점 
마라톤 
딸부자 
기도 
왜 이럴까 
텃밭 
이착륙 
춤추는 효자 
바닷가 
닥터 피쉬(Doctorfish) 
가을 
살아 숨쉬는 예술(유럽편) 
추억(유럽편) 
기류 변화(유럽편) 
멋진 조상(유럽편) 
버킹엄궁(유럽편) 
보리 
노을

제5부 사랑의 소리
정(情) 있는 편안한 당신 1 
정(情) 있는 편안한 당신 2 
종달새 
방문 
모임 
며느리 
새벽을 여는 사람들 
이 가을에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요 
사랑 1 
사랑 2 
사랑 3 
사랑 4 

[2008.02.05 초판발행. 159쪽. 정가 1만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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