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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확진자 8명 무더기 발생, 100명 넘었다

모두 101명... 신규 8명중 6명이 성북구‘사랑제일교회’관련자
등록날짜 [ 2020년08월19일 19시14분 ]


 

구로 관내에서 정부의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후 17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에 이어 18일 6명이 추가로 발생, 19일 현재 확진자는 모두 101명으로 100명을 돌파했다.

 

94번 확진자는 수궁동에 거주하는 77세 여성으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지난 16일 구로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17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95번 확진자는 오류1동에 사는 61세 여성으로 지난 16일 동작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고 17일 오후 구로구청에 통보해 알려졌다. 95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96번, 97번 확진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94번 확진자의 남편과 딸로 수궁동에 거주하는 85세 남성과 46세 여성으로 무증상 상태로 17일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고 18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98번,99번 확진자는 모녀 관계로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오류1동 거주 60세와 31세다. 이들은 17일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18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100번 확진자는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56세 남성으로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어 17일 관내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고 18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01번 확진자는 수궁동에 거주하는 35세 여성으로 성남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업무관계로 식사를 함께해 17일 서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고 18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19일 현재 구로구 관내 확진자는 101명으로 치료중 11명, 완치자 9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밀접접촉자 44명, 해외입국자 359명 등 모두 403명, 능동감시대상자 2명이다.

 

한편 구로구민의 감염경로별 확진자를 보면 구로콜센터 관련 20명, 만민교회 10명, 부천시 쿠팡 5명, 리치웨이 16명, 해외 유입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36명, 기타 11명으로 집계됐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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