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동웅 의장이 지난 15일, 구로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현장 의정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해 7월부터 본격 가동된 자원순환센터 시설의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장에는 자원순환센터 소장, 주민감시단,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먼저 구로자원순환센터 소장으로부터 센터의 일반현황과 폐기물 처리 현황 등 주요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감시단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참석자들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생활폐기물 압축적환시설 △음식물 적환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대형폐기물 적환시설 등 전체 시설을 현장 소장의 설명과 함께 돌아보며, 각 시설별 역할 및 문제점,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박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쓰레기가 증가함에 따라 장기적인 쓰레기 대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방법을 소식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주민감시단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현장활동을 마치며 박 의장은“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생활쓰레기 문제를 처리하는 자원순환센터가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구로구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인 현장 확인․점검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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