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헬스장‘크로스핏 잭팟’방문 관련자 늘어

9일 현재 197명 완치 퇴원-13명 치료중

구로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 사이 5명이 추가 모두 210명으로 늘었다. 9일 현재 197명이 완치 퇴원하고 13명이 치료중이다.

관내 210번 확진자(신도림동)는 205번 확진자(10월31일)가 이용한 관내 헬스장 ‘크로스핏 잭팟’(구로구 중앙로 134)방문자로 지난 2일 무증상 상태로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고 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2명은 음성이다.

206~209번 확진자도 205번 확진자가 방문한 실내운동시설 ‘크로스핏 잭팟’ 접촉자로 지난 1,2일 검사를 받고 양성 판명됐다.

구로구는 지난 3일 안전문자를 보내 관내 실내 운동시설인 ‘크로스핏 잭팟’(구로구 중앙로 134)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2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민 4명과 광주광역시 방문중 확진판정을 받은 1명 등 5명이 20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크로스핏 잭팟’이용자로 확인됐다.

‘크로스핏 잭팟’은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고, 방문자 명단도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시설은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폐쇄명령 조치를 내렸다.

9일 현재 구로구 관내 확진자는 210명으로 치료중 13명, 완치자 19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밀접접촉자 121명, 해외입국자 345명 등 모두 466명, 능동감시대상자 2명이다.

한편 구로구민의 감염경로별 확진자를 보면 구로콜센터 관련 20명, 구로동 A아파트 관련 11명, 중국동포쉼터 관련 11명, 만민교회 10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9명, 강서구 개척교회 관련 6명, 부천시 쿠팡 관련 5명,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5명, 보성운수 관련 4명, 타시군구 접촉 49명, 해외 입국 4명, 기타 7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시 확진자는 9일 현재 모두 6,235명으로 구청별로 보면 ▲관악구가 483명 ▲송파구 432명 으로 2개구가 400명을 넘어섰고 ▲강남구 362명 ▲성북구가 357명 ▲노원구 337명 ▲강서구 313명으로 4개구가 300명을 넘어섰다. 또 ▲은평구 278명 ▲동작구 270명 ▲서초구 242명 ▲도봉구 231명 ▲영등포구 220명 ▲중랑구 211명 ▲구로구 210명 ▲강동구 207명 으로 8개구가 200명을 넘어섰고 이어 ▲양천구 199명 ▲동대문구 190명 ▲마포구 189명 ▲강북구 159명 ▲용산구 150명 ▲서대문구 150명 ▲성동구 145명 ▲광진구 144명 으로 8개구가 100명선을 넘었다. 이어 ▲금천구 98명 ▲종로구 98명 ▲중구 66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