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에서 문의
네이버톡톡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으로 서울을 바꾼다
서울  °C
로그인 .
2024년04월29일mon


____________ seoultoday.kr | 서울오늘신문.com
한국문학방송 협력
티커뉴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OFF
뉴스홈 > 뉴스 > 과학/생명/발명/개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2100년,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73cm 높아질 수도

국립해양조사원, 시나리오별로 40cm~73cm의 해수면 상승 예측값 구해내
등록날짜 [ 2021년01월25일 11시21분 ]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25일(월) 지난 3년간(2018~2020년) 서울대학교 조양기 교수 연구팀과 함께 국내 최초로 고해상도 지역 해양기후 수치예측모델을 적용하여 IPCC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우리나라 주변해역의 해수면 상승 전망을 발표하였다. 

 

그동안 IPCC에서 제공했던 전 지구 기후예측 결과(CMIP)는 해상도가 낮아 해수면 상승 정보를 상세하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우리나라 주변해역의 해수면 현황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고해상도 지역 해양기후 수치예측모델’을 구축하고, IPCC의 기후변화 시나리오(RCPs) 3가지를 적용했다. 

 

이 중, 온실가스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지속 배출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RCP 8.5)에 따르면, 2100년 우리나라 주변해역의 해수면은 최대 73cm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 어느 정도 실현되는 경우(RCP 4.5)에는 51cm,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어 지구 스스로가 회복하는 경우(RCP 2.6)에는 약 40cm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IPCC는 제5차 평가보고서에서 21세기 후반에는 전 세계 해수면이 최소 26cm에서 최대 82cm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우리나라 주변해역 역시 이와 비슷하게 평균 40~73cm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또한, 해수면 상승 폭과 상승률은 모든 경우 황해에 비해 동해가 소폭 높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최근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며 신 기후체제 출범, 탄소중립 선언 등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라며, “기후변화 추세에 따른 정교한 해수면 상승 전망이 우리 연안관리와 정책 추진에 중요한 기초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IPCC의 제6차 평가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으로, 국립해양조사원은 새롭게 바뀌는 기후변화 시나리오(SSP-RCPs*)를 우리나라 주변해역에 적용하기 위한 사전 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규 기자>
http://seoultoday.kr/jsg
서울오늘신문.com 

올려 0 내려 0
정선규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미니홈페이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돼지의 코로나19 "유전자만 존재하는 감염 불가능" (2020-09-17 16:38:58)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