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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박영선 후보 꺾고 서울시장 당선

18.32% 89만표 차 압승...25개 전구서 승리
등록날짜 [ 2021년04월09일 19시25분 ]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25개구 전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압승을 거두고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8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7.50%를 득표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18.32%포인트 격차로 압도했다. 두 후보간 표차는 89만1452표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오세훈 후보가 싹쓸이 승리했다. 특히 강남구에서는 73.54%로 박 후보(24.32%)의 3배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이긴 것과는 정반대다.

 

오세훈 당선인은 8일 새벽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심장인 서울을 다시 뛰게하겠다"며 "한국이 다시 뛸 수 있는 초석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위중한 시기에 일할 기회 주신 것은 산적한 과제를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하나씩 해결하라는 지상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지난 서울시장 때 머리로 일했다면, 앞으로는 가슴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표 완료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62.67%로 김영춘 후보(34.42%)를 두배 가까이 제치며 당선됐다.

 

한편 오세훈, 박영선 후보에 이어 3위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1.07%, 여성의당 김진아 후보 0.68%,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0.48%, 무소속 신지예 후보 0.37%, 진보당 송명숙 후보 0.25%, 민생당 이수봉 후보 0.23%, 미래당 오태양 후보 0.13% 등의 순이다.

 

개표가 끝남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11시께 이번 재보궐선거의 당선인 결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영선 후보 패배 인정

박영선 후보는 개표 초반 패배가 확실시되자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며 사실상 승복 선언을 했다. 박 후보는 "천만시민의 새로운 봄을 정성껏 준비했지만 그 봄이 지고 말았다"며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들의 마음도 제가 모두 받겠다. 이제 새로 피어나는 연초록 잎을 보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내년 대선-지방선거 영향

한편 7일 치러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압승하면서 정국에 일대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번 승리로 서울에서 10년, 부산에서 3년 만에 민주당에 빼앗긴 지방권력을 되찾았다. 이번 4·7 재보궐선거의 결과는 광역단체장 2명을 새롭게 뽑는 의미를 훌쩍 뛰어넘는다. 일찌감치 '대선 전초전'으로 자리매김했던 이번 재보선 결과로 인해 내년 3월9일 대통령선거와 내년 6월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을 뽑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김유권.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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