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희서 구로구의회 의원(44세 다선거구 오류1,2동, 수궁동, 항동)이 지난 6월20일 정의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됐다.
김희서 의원은 이번 6.1지방선거에서 3명을 뽑는 선거구에서 3위와 득표율 1,9% 차이로 낙선했다.
창당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있는 정의당은 지난 3월 대선과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참패를 두고 재창당 수준의 쇄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면서 지난 6월2일 당 지도부 총사퇴, 12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20일 이은주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 비대위원으로 김희서·한석호·문정은 3명이 선임됐다.
비대위 활동 기간은 100일 남짓으로 9월 차기 지도부가 선출될 때까지 당직선거를 준비하는 한편, 당 쇄신의 초석도 놓아야 한다.
비대위가 도출한 혁신안은 오는 8월 임시당대회 추인 등을 거쳐, 차기 지도부에 권고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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