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인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최적기가 바로 2023년 올해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5대 개혁과제인 연금-노동-교육-서비스산업-금융 개혁안을 치밀하게 뒷받침할 예정이다. 여의도 연구원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의 구조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구로오늘신문은 최근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인 김용태 구로(을) 당협위원장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명실상부 집권여당 정책집단으로 키워 나가겠다
연구원, 정책 연구 개발-여론조사 업무가 주영역
여의도연구원장-당협위원장 병행 힘들지만 최선“
- 국민의힘‘여의도연구원장’으로 취임한지 3개월 지났다. 집권여당의‘싱크탱크’원장으로의 소감은...
▲김용태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겸 구로(을) 당협위원장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5대 개혁과제인 연금-노동-교육-서비스산업-금융 개혁안을 치밀하게 뒷받침해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의 구조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본지 기자에게 밝혔다.
여의도연구원은 정당 정책연구원으로서 역사와 전통이 있다. 지금껏 쌓여왔던 정책역량을 최대한으로 키워 명실상부하게 집권여당의 정책집단으로 키워나갈 책임이 있다.
-‘여의도연구원’의 주요사업을 보면 정책 연구-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국민과 소통, 여론조사, 데이터 분석 등 으로 알고 있다. 잘 추진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나?
우리 여의도연구원은 정책 연구 개발과 여론조사 업무가 주된 영역이다. 특히 민심을 세세하게 파악하여 정책들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도달하는 지를 파악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정책 내용이 좋다고 자동적으로 국민적 지지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해당 정책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인식되는 지 면밀하게 살펴 정책 추진의 방향과 속도를 잘 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려 한다.
-지금까지 여의도연구원장은 당 지도부의 핵심 인물이 역할을 해왔다. 김용태 원장이 집권 여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원장으로 발탁된 배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글쎄요? 아마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서울 험지인 곳에서 3선을 한 정치역량을 높이 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저 개인적으로도 실패했지만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참패했다. 따라서 다가오는 내년 4월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의 선거전략을 짜라는 뜻도 있는 것 같다.
- 여의도연구원은 여당의 싱크탱크로 많은 정책적 연구와 미래 방향을 제시해 왔다. 특별하게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나 방향이 있다면...
집권 2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최적기가 바로 2023년 올해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5대 개혁과제인 연금-노동-교육-서비스산업-금융 개혁안을 세세하고 치밀하게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의 구조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윤석열 정부’의 여러 정책이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한다면?
결국 민심을 세세하게 살피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을 받드는 일일 것이다. 한편으로 각 부문의 구조 개혁 방안을 주도면밀하게 짜서 이해당사자와 국민들을 설득하는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
-겸직인 구로구(을) 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구 관리는 어떻게?
여의도연구원장과 당협위원장을 병행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올해는 더 열심히 주민을 만나려고 한다. 그리고 서울시장-구청장-시의원-구의원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지역현안 관건은 결국 서울시와 구청의 해결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들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자임하겠다.
김용태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은 1968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18,19,20대 지역구 서울양천(을) 3선의원 출신으로 제20대 전반기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 사무총장(2018)을 지냈고 현재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겸 구로(을)당협위원장을 맡고있는 중견 정치인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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